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초보 블로거를 위한 애드센스 광고 배치법 (기본, 오류, 수익)

by lucemonile 2025. 10. 13.

adsense, beginner, blogger

 

애드센스를 처음 시작할 때 광고를 어디에 넣어야 할지 막막합니다. 광고는 개수보다 위치와 구조가 훨씬 중요합니다. 초보 블로거들이 자주 하는 실수와 실제로 효과 있었던 배치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기본 구조: 광고는 글과 함께 ‘자연스럽게’ 섞여야 한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 많은 분들이 광고를 눈에 띄게 크게, 많이 넣으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봐야 누르지 않겠어?”라고 생각하죠.
근데 오히려 그게 독이에요.
광고가 너무 많으면 사용자가 글을 읽기도 전에 떠납니다. 애드센스의 핵심은 “많이 노출시키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이라는 걸요. 기본적인 배치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단: 첫 문단 위에는 절대 금지. (이탈률 급상승 구간)
  • 본문: 두 번째 소제목 아래 1개
  • 하단: 결론 문단 밑 1개
  • 사이드바: 상단 고정 1개

이 네 군데만 잘 세팅해도 충분합니다. 특히 본문 중간 광고는 정보형 글에서 클릭이 가장 잘 나옵니다.
광고와 본문 사이에 2줄 정도 여백을 두면 정책 위반도 피할 수 있습니다.

2. 초보가 자주 하는 광고 배치 실수

 애드센스 초보들이 가장 자주 하는 실수는 ‘정책 위반형 배치’입니다. 구글은 광고와 콘텐츠가 구분되지 않으면,
‘사용자 혼동 유도’로 보고 수익을 정지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가 위험합니다.

  • 본문 문장 바로 아래 광고 삽입
  • 이미지와 광고의 간격 없음
  • 문단 사이에 광고 2개 연속 배치

이런 배치는 CTR이 일시적으로 올라가도, 나중에 경고 메일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구글은 광고와 콘텐츠의 ‘시각적 구분’을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광고 위에 “광고가 표시됩니다” 문구를 넣어둡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자동 광고만 믿고 방치하는 경우도 많아요.

자동 광고는 편하지만, 글 중간이나 부적절한 곳에도 들어갈 수 있어서 초보일수록 오히려 수동 배치로 시작하는 게 더 낫습니다.

3. 수익을 늘리는 현실적인 광고 배치 팁

광고 배치는 정답이 없으나,  몇 가지 원칙은 있습니다.

  • 광고 개수보다 ‘질’을 챙기기
    광고가 너무 많으면 페이지 속도가 느려지고, 체류시간이 줄어듭니다.
    구글은 ‘체류시간이 긴 블로그’를 선호하기 때문에, 오히려 광고를 줄이는 게 SEO에도 좋습니다.
  • 스크롤 중간 노출 타이밍 잡기
    대부분의 방문자는 글 상단보다 중간 이후를 오래 봅니다. 그래서 저는 두 번째 소제목 직후에 광고를 배치합니다.
    이 위치는 독자가 이미 콘텐츠에 몰입한 상태라 광고가 눈에 띄어도 거부감이 적거든요.
  • PC와 모바일 따로 테스트하기
    모바일은 화면이 좁기 때문에 광고가 많으면 답답해집니다. 모바일에서는 본문 중간 1개, 하단 1개 정도만 추천드려요.
    PC는 사이드바를 활용해서 한 칸 여유를 주면 됩니다.

결 론

애드센스 광고는 개수 싸움이 아닙니다. 배치만 잘 잡아도 같은 트래픽에서 수익이 2~3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초보라면 일단 “적게, 자연스럽게, 깔끔하게” 배치하는 걸 목표로 하세요.

 

기억하세요.
애드센스는 ‘광고를 얼마나 달았냐’보다,
‘광고가 글 속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느냐’로 결정됩니다.
오늘 바로 본문 중간에 광고 하나만 넣어보세요. 그 순간부터 수익 구조가 달라질 겁니다.